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아토피 환자에서 발생한 망막박리에 대한 고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최성찬,조한주,이동원,조성원,이태곤,김철구,김종우,김형석
목적 : 7년간 본원에서 치료했던 아토피 환자에서 발생한 망막박리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 및 수술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아토피 환자에서 발생한 망막박리로 본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초기시력, 과거력, 망막박리의 종류, 망막열공의 개수와 종류, 의뢰되어 시행한 치료 종류, 망막박리의 재발 유무, 백내장 동반 유무, 이차 수술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망막박리가 외상과 뚜렷한 연관성이 있는 경우, 나이가 30세 이상인 경우, 선천질환을 동반한 망막박리인 경우, 술 후 경과 관찰 기간이 2달 미만인 경우, 포도막염 과거력이 있는 경우, 타병원에서 이미 망막박리로 수술 후 내원한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 최종 교정시력은 64안 중 44안 (68.8 %)에서 0.5 이상이었다. 치료받은 환자 53명 중 남환이 41명, 여환이 12명이었으며, 내원시 양안 망막박리로 진단받은 환자는 11명 (20.8%)이었다. 망막열공의 위치는 이측을 포함한 경우가 64안 중 55안 (85.9%)이였으며, 비측만 열공이 생긴 경우는 7안 (10.9%)이었다. 백내장이 동반된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망막박리의 재발이 많았다.(P = 0.024) 1차 수술 후 15명, 총 17안 (26.6%)에서 망막박리가 재발하였고, 양안 망막박리로 진단받은 환자 11명 중 5명에서 재발하였다. 재발한 17안 중 15안이 본원에서 재수술 받았고, 그 중 3안에서 다시 재발하여 추가수술을 시행받았다. 결론 : 아토피 피부염에서 동반된 망막박리는 양안 동시에 발생한 경우가 많으며, 망막열공이 이측에 있을 확률이 높다. 백내장이 동반된 망막박리 환자의 경우, 백내장이 없는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망막박리의 재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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