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근이영양증 환자에서의 사시 수술 2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여의도 성모병원
김선주, 박미라
본문 : 근이영양증은 안검하수, 외안근 운동제한, 백내장, 망막 이상 등의 안과적 이상을 동반하는 유전질환으로 사시의 수술적 치료는 알려진 바가 없다. (증례1) 타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로 근이영양증 확진 받은 49세 여자환자가 10년간의 좌측 안구 외편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 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0.32 였으며 양안 안검하수, 양안 피질 백내장 소견 보였고 안저 검사상 양안 망막전막, 양안의 내전 제한 -4 및 좌안 하전 제한 -1, 근거리 및 원거리에서 70 프리즘 디옵터 외사시 및 3 프리즘 디옵터의 좌안 상사시를 보였다. 우안 9.25mm 외직근 후전술 및 좌안 8.75mm 외직근 후전술 시행하였으나 술 후 한 달째 40 프리즘 디옵터의 외사시가 남았다. (증례2) 39세 여자환자가 근이영양증 1형 진단받은 후 좌안 외편위 및 간헐적인 복시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교정시력 양안 각각 0.8. 백내장 소견 없었으며 망막도 정상이었다. 원거리에서 25 프리즘 디옵터 외사시 및 좌안의 5 프리즘 디옵터 상사시, 40 프리즘 디옵터의 근거리 외사시와 좌안 내전제한 -1 이 관찰되었다. 좌안 6.0mm 외직근 후전술 및 좌안 4.5mm 내직근 접치기를 시행하였고 술 후 일주일 째 1 프리즘 디옵터의 원거리 외사시 및 6 프리즘 디옵터의 근거리 외사시의 안정된 상태를 보였다. 근이영양증에서 양안 침범으로 인해 뚜렷한 복시나 제일안위에서 사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본 증례들과 같이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 그 결과는 눈 운동 제한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