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7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비침습적 적외선 영상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전 후 눈물막의 단기 변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여의도성모병원
김선주, 정인권, 박율리, 나경선, 김현승
목적 : 안구표면에 대한 고식적인 검사들인 세극등현미경검사와 형광색소염색을 이용한 눈물막파괴시간(BUT) 및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등에 비해 재현성과 재구성에 있어 더 우수한 비침습적인 영상 장비 advanced corneal topographer의 일종인 keratograph을 이용하여 백내장 수술 전 후 눈물막의 역동성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7월 본원에서 동일한 술자에게 백내장 초음파 유화 흡인술 후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받은 환자 21명, 총 25안을 대상으로 하여 예비연구의 일환으로 전향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였다. 눈물막파괴시간 5초를 기준으로 25명의 환자를 Group1(비건성안, 19안), Group2(건성안, 6안)로 나누어 수술 전, 수술 후 1일째, 수술 후 1주일째, 수술 후 1달 째, 총4 차례에 걸쳐 keratograph(Oculus Keratograph 5M; Oculus, Wetzlar, Germany)을 이용하여 눈물막파괴시간, 눈물띠높이 측정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방법은 대응표본 T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p value <0.05 인 경우를 유의한 것으로 하였다. 결과 : Group1과 2의 수술 전 상태를 비교해보면, pentacam으로 측정한 최소각막곡률(group1; 42.93 ± 1.67D, group2; 45.02 ± 1.84D(p=0.00))와 최대각막곡률(group1; 43.75 ± 1.65D, group2; 45.62 ± 1.72D(p=0.00)) 그리고 초기 눈물막파괴시간(group1; 10.38 ± 4.20초, group2; 3.68 ± 0.82초(p=0.00)), 평균 눈물막파괴시간(group 1; 13.77 ± 3.55초, group2; 7.27 ± 2.72초(p=0.00))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건성안 군에서 술 후 일 주일, 한달 째 에 술 전과 비교했을 때 초기 눈물막파괴사간이 감소하였고(p=0.002, p=0.00) 건성안 군에서 술 후 한 달 째에 눈물띠높이가 술 전보다 유의하게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p=0.004) 결론 : 눈물막파괴시간은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수술 직후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수술 후 한달 째 건성안이 없는 경우 더 유의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었다. 또한 tear meniscus height가 수술 한 달 후에 건성안 그룹에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수술 자체보다는 수술 후 사용하는 안약의 독성에 의한 것으로 사료되며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수를 더 늘려서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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