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목적: 익상편 제거술 후 속발한 내사시 및 하사시 환자에서 유착 제거후 광범위한 결막결손에 대한 치료로 양막 위에 자가결막을 이식한 이중 이식술이 효과적이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8세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우측 주시시의 복시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에 익상편 수술을 2번 받은 적이 있었으며 정면주시시 정위, 우측주시시 12 프리즘디옵터 (prism diopters, PD)의 내사시가 있었고, 우안 외전 -1이 관찰되었다.
14개월후 30PD의 내사시, 12PD의 우안 하사시로 더 심해졌고 우안 외전 -2, 상전 -3이었으며 모든 방향에서 복시를 호소하였다. 결막하 반흔 제거 후 결막사이 틈이 내안각과 원개부까지로 넓어 자가결막이식이 불가능하여 우안 내직근 후전술과 양막 이식을 시행한 후 양막 위에 이중으로 절반 크기의 자가결막을 내안각 쪽에 이식하였다. 수술 5개월 동안 정위이고 복시나 재발은 없다.
결론: 제한 사시에서 결막결손이 광범위 할 때에는 양막 이식만 시행한 경우 상피세포 재생이 잘 안되거나 이식편이 탈락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막 위에 자가결막을 이중으로 이식하여 내사시와 하사시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