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둔상 후 발생한 눈꺼풀의 외상성 신경종 1예
대구 파티마 병원 안과
허민구, 곽미선
본문 : 목적: 둔상 후 상안검에 안검 종괴가 발생한 환자에서 종괴 절제 후 시행한 조직 검사상 외상성 신경종을 보인 1예를 치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24세 남자환자가 내원 8개월 전부터 지속된 좌안 상안검의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학적 검사상 종괴가 촉지되었으나 증상은 없었고, 안구운동 장애나 복시, 안구돌출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시력은 우안 1.0, 좌안 1.0, 안압은 우안 12mmHg, 좌안 10mmHg이었다. 안와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국소적으로 두꺼워진 피부층은 관찰되었으나, 경계가 명확한 종괴는 확인되지 않았다. 종괴의 크기 감소를 기대하며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였으나, 유의한 크기 변화 없었다. 이에 종괴 절제 결정하고 경과 관찰 4개월째 좌안 상안검 종괴를 완전 절제하였다. 종괴 절제 후 병리 조직 검사 결과, 외상성 신경종으로 추정 진단되었다. 수술 2주일 후 절개부위에 눈 뜰 때만 만져지는, 표피상의 얕은 깊이 정도의 종괴가 촉지되어 병변 부위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1회 시행하였고, 2주 후 경과 관찰에서 절개 부위에 종괴는 촉지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재발의 징후나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외상성 신경종은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절단되거나 손상된 신경의 말단부에 비종양성 증식이 일어나 만들어진 종괴이다. 주로 사지 말단부위에 잘 발생하며, 안와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 증례와 같이 둔상에 의해 안검에 발생한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이고 완전 절제에 성공하였기에 이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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