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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 내 삽입물 주입술을 시행 받은 군과 연속적인 3회의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 받은 군의 예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30안에 대하여 최초 1회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 주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군(Group A)과 1개월 간격으로 연속적인 3회의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 받은 군(Group B)으로 구분하고 주사 전과 주사 후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중심망막 정맥직경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두 군 모두에서 주사치료 후 1개월, 3개월째에 중심황반두께와 최대교정시력은 초진 시보다 호전된 상태를 유지했다(p＜0.001, p＜0.05, respectively). 주사 후 1개월 3개월째에 중심황반두께는 Group A가 Group B보다 더 적었다 (p=0.033, p=0.001, respectively). 최대교정시력은 1개월째 Group A가 Group B보다 더 좋았다(p=0.009). 재발률 및 재발 시기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6개월째 12개월째에는 Group A와 Group B 의 중심황반두께와 최대교정시력에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 주입술 시 황반부종 및 시력이 호전되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3회의 연속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통해 부하 용량(loading doses) 주입한 경우와 비교한 적은 없었다. 본 연구에 따르면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 주입술 시 3회의 연속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했을 때보다 단기효과는 조금 낫거나 비슷하나 장기적인 효과 및 재발률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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