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 앞 주름과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에 의한 부등상시
한길안과 병원
이수찬, 이경민, 손준홍, 박영숙, 황덕진, 정희영
목적 : 망막 앞 주름과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에 의해 유발되는 부등상시를 다기능시야검사계를 (MonCv3, Metrovision, France)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시력저하, 시야흐려짐, 변시증 등의 증상 발현 후 내원하여 망막 앞 주름이나 중심정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을 진단 받은 환자에서 다기능 시야검사계를 통해 부등상시 검사를 시행하였다. 부등상시 검사시 굴절 교정을 위한 안경사용이 필요한 경우 정점간 거리를 5mm로 고정하여 시행하였다. 최종적으로 반대안 망막에 이상이 없으며 양안 구면렌즈대응치차이가 2.0디옵터 이하인 환자만 포함하여 반대안 망막에 의한 부등상시 변화를 배제하였으며 굴절이상으로 인한 부등상시는 1%이내인 환자만 포함하여 망막 앞 주름 과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각각 30명 60안, 총 60명 120안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부등상시 검사결과 망막 앞막은 부등상시가 없는 경우가 1안 (3.33%), 소시증이 1안 (3.33%), 대시증이 28안(93.33%)이었고 소시증 정도는 좌우 2%, 상하 0%, 대시증의 정도는 평균 좌우 6.46±5.78%, 상하 7.14±6.28% 였다.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부등상시가 없는 경우가 8안 (26.67%), 소시증이 19안 (63.33%), 대시증이 3안(10%)이었고 소시증의 정도는 평균 좌우 6.52±5.38%, 상하 5.37±4.55%, 대시증의 정도는 평균 좌우 3.67±2.89%, 상하 4.67±5.03%였다. 두 경우 모두 좌우 크기 변화와, 상하 크기 변화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결론 : 망막 앞막과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흔히 발생하는 망막 질환이며 변시증은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이를 평가한 논문도 많지 않았다. 특히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의 경우 저자들이 아는 한 이전에 부등상시를 평가한 논문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망막 앞막은 96.67%,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73.33%에서 부등상시가 나타나며 부등상시가 발생할 경우 망막 앞막은 대부분 대시증으로 나타나며 중심성 장액성 맥막망막의 경우는 소시증으로 나타난다. 그 정도는 평균 5%이상으로 굴절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부등상시라면 융합을 방해할 정도로 큰 변화이기에 임상정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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