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면역저하자에게서 Immune recovery uveitis로 오인된 내인성 진균 안내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1), 부산대학교병원 안과(2)
이동현(1), 김경호(1), 박강윤(2), 박성후(2), 변익수(1), 이지은(2)
본문 : 목적: 면역저하자에서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과 내인성 진균 안내염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요약: 전격성 간염으로 간이식 시행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던 67세 여자환자가 좌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의뢰되었다. 환자는 혈액 배양검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cytomegalovirus, CMV)가 검출되어 전신 ganciclovir 주사치료를 하고 있었다. 좌안 최대교정시력은 광각인지였으며 전방세포가 3+, 유리체 혼탁, 망막출혈, 황반부에 망막침윤이 있었다. CMV retinitis로 진단하고 유리체강내 ganciclovir 주사(2mg/0.04ml)를 하였다. 이후 염증이 호전되는 양상이었으나, 환자의 면역력이 회복되면서 다시 전방염증이 증가하고 전방축농이 발생하였으며 유리체혼탁도 함께 증가하였다. 면역회복포도막염 (immune recovery uveitis)이 의심되어 전신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으나 회복되지 않아 유리체절제술을 하면서 유리체생검하였다. 유리체 배양검사에서 aspergillus가 검출되었다. 이후 폐생검에서도 aspergillosis가 확인되었다. 전신 항진균제 및 유리체강내 amphotericin B 주사 (0.005mg/0.1ml) 치료를 하여 전방염증과 망막침윤이 감소하였다. 결론: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다양한 기회감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내염이 발생하면 조기 유리체생검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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