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윤부손상을 동반한 진균성 각막궤양천공에서 다층양막이식 및 자가결막판피복술로 치료한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 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김민호, 정수경, 홍승우, 나호, 강남여, 김은철
본문 : 목적 : 윤부손상을 동반한 진균성 각막궤양천공에서 다층 양막이식 및 자가결막판피복술로 치료한 증례가 있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58세 남자 환자가 한달 전부터 시작된 좌안의 시력 저하 및 통증으로 본원으로 의뢰되었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안전수동이였으며, 세극등 현미경검사상 각막전층의 혼탁 및 5 x 5mm의 상피결손, 각막전체의 침윤소견 및 전체 윤부소실이 관찰되었고 좌안 안압 26mmHg 소견이었다. Gram Stain 상 Yeast 가 발견되었으나 KOH는 음성반응이었고 배양 검사는 음성이었다. 진균성 각막궤양 진단하에 Voriconazole 1% 및 Gatifloxacin 0.3% 1시간 간격으로 치료하고 Intracameral voriconazole (50 ug/ 0.1 ml) 주사하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각막의 천공소견 보였다. 이차 배양시 Staphylococcus capitis와Staphylococcus epidermidis가 배양 되었다. 환자의 각막천공에 대하여 다층양막이식 및 자가결막판피복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이후 이식편은 잘 생착되었으며, 각막 침윤이 관해되었다. 결론 : 결막판피복술은 약물치료나 수술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전안부 치료의 1차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증례처럼 각막윤부가 이미 파괴되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균성각막궤양과 각막 천공의 경우 결막판피복술의 적응증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안구 표면의 구조 복구, 각막치유를 위한 구조 유지를 위해 다층양막이식 및 결막판피복술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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