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에서 발생한 대량 결막하출혈 1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수한, 김봉준, 이종혁, 나상훈, 김선웅, 윤이나
본문 : 목적 :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에서 대량 결막하출혈이 발생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본 68세 여환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외 다른 과거력은 없는 분으로 진료 3시간 전 갑자기 발생한 좌안의 충혈 및 부종을 주소로 2015년 3월 22일 본원 안과 협진하였다. 초진시 측정한 나안시력은 우안 0.2 좌안 0.1이었으며 안압은 우안 8 mmHg 좌안 13 mmHg 이었다. 육안적으로 좌안의 안검출혈, 심한 결막부종 및 결막하출혈 소견이 관찰되었고 현성 출혈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세극등검사에서도 전방 출혈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안저부는 백내장으로 인하여 명확하지는 않으나 잘 관찰되는 상태로 좌안에 망막출혈이 한 부분에 존재하였다. 황반부 빛간섭단층촬영에서는 정상 소견이었으며, 안구 초음파 검사에서도 안내 출혈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검사에서 헤모글로빈 7.6 g/dL 혈소판 49000/μL로 확인되었다. 결과 : 안과적으로 결막하출혈 외 다른 이상소견 관찰되지 않아 인공눈물 및 연고를 점안하며 경과관찰 하였다. 환자분은 이후 특이 증상 호소하지 않았으며, 재출혈이나 시력저하 없이 호전되었다. 결론 : 결막하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본 환자에서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인한 응고장애로 대량 결막하출혈이 발생하였으며, 안과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었다. 이에 따라 안약을 점안하며 경과관찰 하였으며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대량 결막하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안과 검사를 진행하여 다른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 시력 예후와는 관련이 없음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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