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1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안의 시야 협착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게 진단된 다발성 경화증 1예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이창환, 장무환, 경성은
본문 : 목적: 시신경염의 기왕력 없으며 시력 감퇴 없이 서서히 진행하는 주변부 시야협착만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22세 남자가 1년전부터 서서히 진행된 양안의 주변부 시야 감소로 내원하였다. 교정 시력은 우안 1.0, 좌안 1.0이었으며 안압은 정상, 시야 검사상 양안의 주변부 시야 협착 소견을 보였다. 구심성 동공 운동 장애 소견은 없으나 색각 이상 소견 있었으며 안저 소견상 양안 시신경 창백소견, 황반 및 망막신경섬유층 빛간섭단층촬영 상 신경절 세포 및 시신경 섬유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LHON 유전자검사에서 음성이었으며 뇌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실주위 백질에서 다발성 경화증 병소가 관찰되었다. 결론: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의 백질을 주로 침범하는 염증성 탈수초 질환으로서 일반적으로 시신경염은 다발성 경화증의 첫 번째 징후로 알려져 있다. 시신경염의 기왕력이 없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시야이상은 서서히 진행하거나 주변부 시야의 이상이므로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 시야검사상 주변부 시야 협착 소견이 보이는 경우 다발성경화증의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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