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좋은 시력적 예후를 위해 제거하지 않은 안내이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학교 병원 안과학 교실
이승환, 차재봉, 민정기, 우제문, 양현승
본문 : 제목: 좋은 시력적 예후를 위해 제거하지 않은 안내이물 목적: 안내이물은 수술을 통하여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 치료방법이지만, 안내이물의 위치가 황반부 근처에 있는 경우 이물 제거 시 황반부 손상 가능성이 높아 이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증례 2 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증례 1: 46세 남자, 작업도중 발생한 우안 수상 후 시력저하(안전수지)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물은 9시 방향 주변부 각막을 관통하였으며, 황반부에서 우상방으로 시신경 1유두지름 떨어진 곳에 망막 관통부위 열공과 주변부 망막 출혈 소견 관찰되었다. 증례 2: 51세 남자, 작업 도중 발생한 좌안 수상 후 좌안 시력저하(0.01)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물은 5시 방향 주변부 공막을 관통하였으며, 황반부에서 하방으로 시신경 3유두지름 떨어진 곳에 망막 관통부위 열공과 주변부 망막 출혈 소견 관찰되었다. 결과 : 증례 1의 경우 이물의 성분은 구리합금(황동), 증례 2의 경우는 알루미늄합금으로 감염 및 생체 내 염증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증례 모두에서 이물 제거 시 황반부 손상 가능성이 높아 제거 없이 유리체 절제술, 안내 레이저, 실리콘 오일 주입술 시행하였다. 수술 후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증례 1의 경우 수술 4개월 후 망막 견인으로 황반주름은 보이고 있으나 안정된 상태 유지하고 있어, 실리콘 오일 제거, 인공수정체 삽입술, 내경계막 제거술 시행하였다. 2차 수술 후 나안 시력 0.1 측정되었으며, 황반주름도 소실 되었다. 결론 : 안내이물이 감염이나 생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 황반부 근처에 위치하여 제거 시 황반부 손상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이를 제거하지 않고 황반부를 보존하여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시력 예후에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음을 본 증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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