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굴절교정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열공성 망막박리의 임상 양상 및 수술 결과
대구누네안과병원
하승민, 김시열
목적 : 굴절교정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수술까지 받은 무증상 열공성 망막박리의 임상적 특징과 수술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시력감소, 시야결손 등의 증상이 없이, 굴절교정 수술을 위한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열공성 망막박리가 발견되어 본원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고 6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0명, 2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전 안저관찰소견과 술후 경과관찰에 대한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굴절이상의 구면대응값은 평균 -6.90 디옵터였다. 망막박리의 범위는 평균 3.5시간 범위였고, 모두 얕은 형태를 보였다. 원인이 되는 열공은 격자변성내 망막원공이 가장 많았다(15안, 75%). 열공은 하측에 존재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12안, 60%). 망막이상은 같은 눈에서 7안(35%)에서 발견되었고, 반대편 눈에서는 8안(40%)에서 발견되었다. 모든 증례에서 실리콘 스폰지를 이용하여 공막돌륭술을 시행하였다. 1차수술후 16안(80%)에서 망막이 재유착되었고, 3안(15%)에서 1차수술후 망막열공이 폐쇄되었지만, 술후 6개월뒤에도 망막하액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았다. 1안(5%)에서는 2차 수술뒤 망막을 재유착시켰다. 결론 : 굴절수술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열공성 망막박리는 모두 얕은 형태의 망막박리였다. 격자변성내 망막원공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으며, 하측에 원인이 되는 망막열공이 12안(60%)으로 더 많았지만, 상측에 존재하는 경우도 8안(40%)로 적지 않았다. 같은 눈과 반대편 눈에서 많은 경우 망막이상이 발견되었다. 1차수술 시행후 19안(95%)에서 열공이 폐쇄되었고, 6개월뒤 16안에서는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되었다. 1안에서는 1차수술 후 망막박리가 진행하여 2차수술후 망막이 재유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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