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0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사시 환아에서 안축장 길이가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재정, 전혜신, 최희영
목적 : 수술 중 안축장 길이를 측정하여 안구의 길이가 사시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 사이 본원에서 사시 수술을 시행한 12세 이하 환자 환자 182명 중 수직사시가 동반된 경우를 제외한 12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1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환아만 포함시켰다. 수술 전 안구 안축장은 초음파 A-sca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양안의 평균값을 이용하였고 24mm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1주, 6개월, 12개월의 사시각을 측정, 비교 하였고 입체시 검사로는 티트무스 검사를 시행하였다. 수술의 성공은 원거리 수평 편위각이 외사시 10 PD(prism diopters) 이하, 내사시 5 PD 이하인 경우로 정의 하였다. 결과 : 평균 안축장은 23.01mm로 측정되었고, 외사시군 96명에서 23.37mm, 내사시군 30명에서 21.84mm로 외사시군의 평균 안축장 길이가 더 길었다(p=0.033). 수술 평균 나이는 외사시군은 6.9세, 내사시군은 4.2세로 외사시군의 나이가 더 높았다(p=0.091). 수술 전 사시각은 외사시군은 23.0PD, 내사시군은 33.6PD 였고, 수술 후 1년 경과관찰 시 안축장 24mm 미만인 군의 성공률은 64.2%, 24mm 이상인 군의 성공률은 65.6%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85). 내사시군과 외사시군에서 안축장과 수술 성공여부는 통계학적인 연관성이 없었다(p=0.578, p=0.638). 입체시 검사는 술전 80.2초에서 술후 1년 76.0초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p=0.827). 결론 : 안구의 안축장 길이는 개인차를 나타내며 수술 후 1년 째 수술 성공률과 안축장 길이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추후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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