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수정체 전방탈구 반대편 안에서 발생한 수정체 후방탈구 1예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조윤혜, 김형찬, 신기철
본문 : 목적: 외상력 없이 발생한 수정체 전방탈구 후 반대편안에서 수정체 후방탈구를 보인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고안압으로 비정기적으로 본원 안과외래 경과관찰 하던 56세 남자환자가 좌안의 시력저하, 안통과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7 (sph-2.50 cyl-3.00 axis 165), 좌안 0.7 (sph -5.50 cyl-1.00 axis 15), 안압은 우안 27 mmHg, 좌안 22 mmHg였고, 세극등현미경 검사에서 좌안 전방 얕고 전방각 좁아진 소견 보여 좌안 상비측에 레이져홍채절개술을 시행하였다. 1주일 후 산동검사에서 양안 상측의 섬모체소대 이완 및 하측으로 수정체 편위 소견 보였다. 2달 후 좌안 통증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고 좌안 수정체 전방탈구와 수정체-각막접촉 및 각막부종 확인되어 다음날 수정체낭내적출술 및 후방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정기적으로 경과관찰 하던 중 6개월 뒤 외상력 없이 양안 시력저하 주소로 내원하였고, 우안 수정체 후방탈구 및 좌안 인공수정체 낭포황반부종 관찰되어 우안 유리체 절제술 및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좌안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시행 하였다. 수술 후 최대 교정시력은 우안 0.9 (sph -1.25 cyl -0.75 axis 125), 좌안 1.0 (sph +1.25 cyl -1.50 axis 70) 이었으며, 특별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과거력 상 환자는 5~6세경 기도협착으로 기관절개술 4년간 유지했으며, 고혈압 및 비후성심근증으로 치료받고 있었고, 안구 외상력은 없었다. 수정체 편위 및 탈구를 유발하는 전신질환의 증후는 보이지 않았고, 수정체 편위의 가족력도 보이지 않았다. 결론: 양안 모양체소대 이완 및 수정체 편위가 있는 환자에서 단안 레이저홍채절개술 후 특별한 외상력 없이 양안 수정체 탈구를 보인 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