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7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인 망막 열공 환자에서 초광각 안저촬영술의 진단적 유용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2)
안현민(1)(2), 정은지(2)
목적 : 망막 열공 환자에서 산동 후 안저검사와 초광각 안저촬영술을 비교함으로써 초광각 안저 촬영술의 유용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 전문의에 의한 산동 후 안저검사에서 망막 열공 소견을 확인하고 초광각 안저촬영술을 시행한 143명의 환자(220개의 병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망막은 총 8개 부위로 구분(적도부를 기준으로 앞, 뒤 망막으로 분획한 이후, 황반중심오목을 기준으로 위, 아래, 귀, 코쪽 망막으로 다시 분획)하였다. 환자별, 병변 부위별 초광각 안저촬영술의 민감도와 특이도 및 95% 신뢰구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 망막 열공 환자에서의 초광각 안저촬영술의 민감도 72%(95% CI 65-79%), 특이도 93%(89-97%)였다. 병변에 따른 민감도 77%(72-82%), 특이도 93%(89%-97%)였다. 앞뒤망막 비교시, 뒤쪽 망막 민감도 89%(85-93%), 앞쪽 망막은 72%(66-78%)였으며, 앞뒤망막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7). 부위별 비교에선, 뒤쪽 망막 민감도는 상측 73%(52-94%), 이측 100%, 하측 80%(61-99%), 비측 88(76-100%) 였으며, 앞쪽 경우, 상측 72%(61-83%), 이측 95%(88-100%), 하측 43%(29-57%), 비측 84%(72-96%)으로 분석 되었다. 뒤 망막에선 부위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앞쪽에선 이측과 비교하였을 때, 상측(p=0.093) 하측(p=0.002)에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한국인 망막 열공 검사에 있어서 초광각 안저촬영술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민감도를 보였으나 앞쪽 상측과 하측의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초광각 안저 촬영술은 산동 후 안저 검사에 보조 장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앞쪽 상측 및 하측의 병변의 경우 산동 후 안저검사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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