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18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굴절조절내사시에서 원시 굴절률 및 안구 길이의 변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안예진, 박신혜, 이영춘, 신선영
목적 : 원시 환아에서 굴절조절내사시 유무에 따른 원시 굴절률 및 안구 길이의 변화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1.5디옵터 이상 원시를 지닌 환아 총 182명을 대상으로, 굴절조절내사시가 있는 내사시안(50안, 1군), 굴절조절내사시가 있는 반대안(50안, 2군) 그리고 굴절조절내사시가 없는 대조안(132안, 3군) 으로 분류하여, 평균 30.8±4.3개월 동안 6개월 간격으로 시행한 조절마비굴절률 및 안구 길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첫 내원 시의 원시 정도 및 안구 길이가 조절마비굴절률 및 안구 길이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또한 분석하였다. 결과 : 2군과 3군에서는 조절마비굴절률이 시간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p<0.05)하고, 안구 길이가 의미 있게 증가(p<0.05) 한 반면, 1군에서는 안구 길이의 증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처음 원시 정도가 +4.5디옵터 이상 또는 안구 길이가 21.5mm보다 짧았던 경우, 3군에 비하여 1군에서 조절마비굴절률 변화가 유의하게 적었다(각각 p=0.047, p=0.023). 반면, 처음 원시 정도가 +4.5디옵터 이상일 때 1군의 안구 길이 증가가 2군(p=0.009) 및 3군(p=0.020)에 비해 의미 있게 적었고, 처음 안구 길이가 21.5mm 이하일 때에도 역시 1군의 안구 길이가 2군(p=0.002) 및 3군(p=0.029)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폭이 적었다. 결론 : 굴절조절내사시가 없는 원시 환아와 비교했을 때 굴절조절내사시가 있는 환아는 성장하면서 안구 길이가 커지더라도 적은 굴절률 변화를 보였고, 이는 처음 원시 정도 및 안구 길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처음 원시 정도 및 안구 길이가 굴절조절내사시의 내사시안의 안구 길이 변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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