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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노화에 따른 한국인의 안압 변화를 종단적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 안압 변화와 관련된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받은 사람에서 정상 안저사진, 정상 안압 범위 및 안과적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초기 안압과 7년 후 최종 안압의 변화를 분석하고 신체계측, 혈액검사 및 설문지를 통해 안압 변화와 관련된 인자를 단순 및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524명 중 469명의 건강검진자의 좌안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초기 안압과 7년 후 최종 안압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고 (paired T test, p= 0.074), 성별에 따른 분석에서 여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은 0.36mmHg의 안압 상승이 관찰되었다 (paired T test, p= 0.035). 생활습관에 따른 분석에서 흡연자, 음주자 및 운동부족 군에서 안압이 각각 0.44, 0.62 및 0.36mmHg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paired T test, respectively, p= 0.014, 0.010 and 0.024). 다중회귀분석 결과, 7년간의 안압 변화량는 초기 안압과 음의 상관관계, 체중 변화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종단적 연구를 통해 분석한 7년간 연령 증가에 따른 한국인의 안압 변화는 남성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흡연, 음주과 운동이 안압의 변화와 연관되고, 초기 안압 및 체중변화는 안압의 변화와 각각 음,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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