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골수성 육종 환자에서 발생한 장액 망막박리 1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용구, 김종호, 임종찬, 박동호, 김인택, 신재필
본문 : . 21세 여자 환자로 6개월 전부터 체중감소가 있었고, 내원 2개월 전 우측 유방 종양 및 우측 겨드랑림프절 비대를 보여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골수성 육종으로 진단받았다. 내원 1달 전 유도 항암치료를 시행 하였다. 내원 1일 전부터 우안 시력 저하 및 시야 장애를 호소하여 본원 안과에 의뢰되었다.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32였고 안저검사에서 우안의 황반부를 포함한 상이측의 장액 망막박리 소견을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에서 우안의 상이측 장액 망막박리를 확인하였고, 형광안저혈관조영술에서 장액 망막박리 부위에 초기에 누출점이 없이 다발성의 저형광과 과형광이 혼합된 양상을 보였고 후기에 형광물질의 망막하 축적 소견을 보였다. 맥락막의 직접 침범을 확인하기 위해 안구 MRI를 시행하였다. 내원 1주 째 검사에서 우안 장액 망막박리가 증가하였고 최대교정시력이 0.2로 감소하였다. 안구 MRI 검사상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장액 망막박리는 백혈병에 의한 것으로 진단하고, 내원 2주 째 우측 안구에 완화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후 내원 3주 째 최대교정시력 0.4로 호전되었고, 안저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장액 망막박리도 감소하였다. 백혈병 환자에서 드물게 장액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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