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 후 2달 이내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3회 이상 주입술을 시행한 34명 34안을 대상으로 최종 주입술 후 2달 이내 재발군과 비재발군으로 나누어 환자의 나이, 술 전 폴립의 갯수와 폴립의 크기, 술 전 맥락막 두께, 술 후 맥락막 두께, 치료 전후 맥락막 두께 변화량, 술 전 교정시력 및 최종 교정시력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재발군은 12안(35%), 비재발군은 22안(65%)이었다. 재발군과 비재발군에서 나이, 폴립의 갯수와 크기, 술 전과 술 후 교정시력에서는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05), 술 전 맥락막 두께는 2달 이내 재발군에서 비재발군에 비해 유의하게 얇았으며(P=0.001), 술 후 맥락막 두께도 2달 이내 재발군에서 비재발군보다 유의하게 얇았다(p=0.034). 치료 전후 맥락막 두께의 감소량은 2달 이내 비재발군이 재발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p=0.002).
결론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 전과 후의 맥락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2달 이내 재발이 적었고, 치료 후 맥락막 두께의 감소량이 클수록 치료 후 2달 이내 재발이 적었다. 맥락막 두께는 2달 이내 재발을 예측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인자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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