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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호전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CSC) 환자에서 M-CHARTS와 선택적 초시력 시야검사계(PHP)를 이용하여 변형시 측정 시 진단적 정확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 2014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활동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으로 진단된 29명의 31안을 대상으로 완전한 망막하액의 흡수를 보인 후 6개월에서 12개월 뒤에 M-CHARTS와 PHP를 이용하여 변형시를 평가하였다. 변형시의 유무는 M-CHARTS에서는 수직 또는 수평 M-CHARTS 점수가 0.2° 이상인 경우로, PHP에서는 초시력 결손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변형시의 정도는 M-CHARTS에서는 수직 및 수평 M-CHARTS 점수의 평균 값으로, PHP에서는 total volume 값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 31안 중 M-CHARTS로는 17안(54.8%), PHP에서는 12안(38.7%)에서 변형시가 관찰되었다. 변형시의 정도는 M-CHARTS에서 평균 0.4°, PHP에서는 평균 5209였다. 두 진단법의 변형시 측정시 민감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McNemar test, P = 0.302). 그러나 두 진단법의 진단일치도는 51.6%이며, kappa 값은 0.053이었다. M-CHARTS와 PHP 모두에서 변형시가 관찰된 환자에서 변형시 정도를 비교하면 M-CHARTS 점수의 평균값과 total volume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P=0.256).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호전된 CSC 환자에서 변형시 측정시 M-CHARTS와 PHP 검사시 변형시 여부에 대한 진단일치도는 매우 낮았다. 따라서 변형시 측정시 M-CHARTS와 PHP 중 한 검사상 음성이더라도 다른 검사 상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임상의는 진단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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