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황반부 모세혈관 확장증과 연관된 양안 절박 황반 원공이 진단된 남자 환자에서 양안 유리체 절제술 증례를 문헌 고찰과 더불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61세 남자 환자가 양안 중심 시력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 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0.6 이었다. 안저 검사, 형광 안저 혈관 조영술, 빛간섭 단층 촬영에서 우안 1A기, 좌안 1B기 절박 황반 원공이 동반된 양안 2형 황반부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진단되었다. 4년 8개월 경과 관찰후, 최대 교정시력 우안 0.63, 좌안 0.4 로 시력 저하 및 변형시가 발생하였으며 양안 1B기 절박 황반 원공으로 낭포성 변화가 확장되었다. 양안 유리체 절제술, 내경계막 제거술, SF6가스 주입술을 시행하고 술후 5개월간 경과 관찰하여 최대 교정시력 우안 0.8, 좌안 0.63 으로 호전되었으며 중심와의 낭포성 변화의 호전과 외망막층의 회복을 보였다.
결론: 2형 황반부 모세혈관 확장증에서 동반된 절박 황반 원공에서의 유리체 절제술은 술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증례는 호전된 예를 보여주었다. 국내 최초의 보고로 각 증례마다 조직의 변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예후를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