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쇼그렌건성안 환자에서 0.05% 사이클로스포린 A와 3% 디쿠아포솔 점안 병용치료의 효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양지명, 김영휘, 이효석, 윤경철
목적 : 쇼그렌건성안 환자에서 0.05% 사이클로스포린 A와 3% 디쿠아포솔 점안액을 병용치료 하였을 때의 0.05% 사이클로스포린 단독치료와 비교하여 임상적 효과 및 환자의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건성안으로 진단받은 쇼그렌환자 151명 151안을 대상으로 0.05% 사이클로스포린 A 점안액을 사용한 80명 80안을 1군, 3% 디쿠아포솔과 0.05% 사이클로스포린 A 점악액을 함께 사용한 71명 71안을 2군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두 군 모두 치료기간 도중 인공눈물(0.1% 히알루론산)을 같이 사용하였다. 치료시작 전과 치료 후 1개월, 3개월, 6개월에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검사, 각막 및 결막염색점수를 분석하였으며, OSDI 설문을 통해 설문지의 세부항목을 분석하여 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결과 : 군간 비교 분석 시, 2군이 1군에 비해 눈물막파괴시간 및 각막염색이 1, 3, 6개월 때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P < 0.05). 설문을 통한 삶의 질 평가결과 2군이 1군에 비해 1, 3, 6 개월 때 OSDI 전체 점수의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며(P < 0.05), 특히 건성안 증상과, 시각과 관련된 활동 세부항목에서 빠른 호전을 보였다. 쇼그렌항체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항체양성군에 비해 항체음성군이 치료 후 눈물막파괴시간(6 month; P = 0.02), 쉬르머검사(all P < 0.05), 결막염색(3 month; P = 0.02, 6 month; P = 0.01)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결론 : 쇼그렌건성안 환자에서 0.05% 사이클로스포린 A와 3% 디쿠아포솔 점안액을 병용할 경우 0.05% 사이클로스포린 A만 사용할 때 보다 객관적인 안구표면 지표의 빠른 호전을 보이며, 환자의 주관적 삶의 질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항체양성군에서 항체음성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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