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e-poster)-00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녹내장에서 Swept source OCT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황반부 신경절 세포층의 진단력 비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응석, 장지호, 박태관, 온영훈, 박가희
목적 : 녹내장 환자에서 정상안과 녹내장 의증안, 녹내장 안에서 DRI 빛 간섭 단층영상 (Swept Source Deep Range Imaging OCT, Topcon, Tokyo, Japan) 을 이용하여 측정한 황반부 신경절 세포층을 포함한 황반부 신경절 세포 복합체와 황반 신경절 세포 및 내망상층의 두께분석을 시행하여 두 방법의 진단력을 확인비교연구해 보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109명 160안을 대상으로 DRI 빛 간섭 단층영상 (Swept Source Deep Range Imaging OCT, Topcon, Tokyo, Japan) 을 이용하여 황반부 신경절 세포 복합체(macular ganglion cell complex: mGCC)와 황반 신경절 세포 및 내망상층(macular ganglion cell inner plexiform layer: mGCIPL)의 평균 및 구역별 두께를 측정해보고 녹내장군, 녹내장의증군, 정상군 간에 차이를 확인해보았다. 또한 녹내장 환자에서 각 두께 측정 방법을 통한 진단력과 민감도, 특이도를 구하여 유두주위 신경섬유두께 분석 방법과 비교해 보았다. 결과 :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두께는 세 군 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평균 두께 분석을 통한 녹내장의증과 녹내장에 대한 AUC는 황반부 신경절 세포 복합체가 0.81/ 0.97로 유두주위 신경섬유 두께를 측정하는 방법과 비교하여 녹내장의증군과 녹내장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황반 신경절 세포 및 내망상층에서는 0.69/ 0.97로 녹내장의증군과 녹내장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0.043). 녹내장 진단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0.91/ 0.98, 0.95/ 0.94로 나타났다. 결론 : Swept source OCT를 이용하여 황반 신경절 세포층의 두께를 측정하는 두 가지 방법은 모두 녹내장을 진단하는데 있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는 좋은 진단 방법이나, 황반부 신경절 세포 복합체의 두께 분석 방법이 녹내장의 초기 변화를 감지하고 녹내장을 진단하는데 있어 더 나은 진단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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