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13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건성안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로 측정한 3% diuquafosol과 0.1% sodium hyaluronate의 눈물분비량 변화 비교
건양대학교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
김경민, 고경민, 김진선, 권영아, 송상률, 김병엽, 정재림
목적 : 3% diquafosol은 P2Y2 수용체 agonist로 작용하여 결막 상피세포로부터 점액 및 수분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도 및 중등도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3% diquafosol (DQ)과 0.1% sodium hyaluronate (HA) 각각 점안후와 두 약제 병합요법 후의 눈물분비량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전안부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spectral domain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이용하여 눈물띠 높이 (tear meniscus height, TMH, μm) 및 곡선하면적 (area under the curve, AUC, μm2)를 비교해 보았다. 방법 : 눈물띠 측정은 CirrusTM OCT (Carl Zeiss Meditec, Dublin, CA)의 5-line raster scanning으로 정중앙 하안검연을 수직으로 스캔한 후, ImageJ 프로그램으로 구하였다. 무작위배정으로 DQ를 한쪽 눈에, 반대안에 HA를 점안한 후 눈물층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단안에는 5분 간격으로 DQ – HA, 반대안에는 HA – DQ의 순서로 점안한 후 TMH의 변화와 AUC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 : 총 30명(60안)의 평균나이는 27.9세였다. Baseline, 5, 10, 15, 20, 30분째 TMH는 DQ 점안군 244, 323(p=0.07), 345(p<0.01), 338(p<0.01), 326(p<0.01), 299(p<0.01)였고, HA 점안군 253, 302, 268, 257, 249, 244였다. AUC는 DQ군 9596(p<0.01), HA군 7873로 DQ군에서 높았다. 병합요법의 경우 Baseline, 5, 10, 15, 20, 30분째 TMH는 DQ-HA 점안군 242(p=0.08), 341(p<0.01), 328(p<0.01), 316(p<0.01), 314(p<0.01), 306(p<0.01)였고, HA-DQ 점안군 235, 269, 280, 276, 255, 250였다. AUC는 DQ-HA군 9430(p<0.01), HA군 7891로 DQ군에서 높았다. 결론 : 전안부 OCT로 눈물층을 측정해본 결과 DQ는 HA에 비해 10, 15, 20, 30분대에서 모두 유의하게 눈물분비량을 증가시켰다. 병합요법은 DQ-HA군이 모든 시간대에서 HA-DQ군보다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따라서 DQ는 HA에 비해 눈물층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켰으며 병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DQ-HA의 순서로 점안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