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동시 수술 시 각막절개창 위치에 따른 각막난시 교정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이전 안과수술력이 없고, 각막질환이 없으면서,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받은 12명 12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 각막난시, 수술 1주, 2개월 후 각막난시를 자동굴절검사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수술 시 2.8mm 절개 시행하였으며, 각막난시 축에 상관없이 superior incision한 4명, 난시축에 따라 superior incision 4명, temporal incision 3명, superior-temporal incision 1명이었다.
결과 : 자동굴절검사상 술 전 각막난시는 평균 1.17 D, 난시축에 상관없이 절개한 군은 평균 1.19 D, 난시축 대로 절개한 군은 1.16 D 였다. 술 후 2개월 각막난시는 평균 1.06 D, 난시축 상관없이 superior로 절개한 군 1.38 D, 난시축에 맞추어 절개한 군은 0.90 D 였다. 수술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난시축 상관없이 절개한 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03). 난시축에 맞추어 절개했을 경우 난시값이 수술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4). 술 후 경과관찰기간 중 각막난시에 영향 줄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병행할 시 일반적으로 superior incision을 하지만, 도난시의 경우 temporal incision을 시행하면 술 후 각막난시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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