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12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각막, 공막 섬유주 세포에서 VEGF 발현이 창상치유 과정에 미치는 영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수진, 김지택, 김재찬
목적 : 안구 표면은 만성 염증의 경우 또는 상처 발생시 그 치유과정에서 상피화가 진행되면서 신생혈관의 생성이 동반된다. 본 연구에서는 안구 표면의 각막과 공막의 섬유주 세포에서 염증 자극을 가한 후 세포 수준에서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 양상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과 공막의 조직에서 섬유주 세포를 분리 후 37’C, 5% CO2 조건에서 세포 배양을 시행하였다.배양 된 세포에 TNF-a를 20ng/mL, 50ng/mL 의 농도를 4, 8, 24 시간 별로 처리 후 VEGF의 분비와 발현을 ELISA assay, 면역형광염색법과 QPCR assay를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 배양된 세포에서 음성 대조군에 비해 TNF-a를 처리한 군에서 VEGF의 분비가 의미 있게 증가 되어있음을 확인 하였다. QPCR의 결과, 유전자 수준에서도 TNF-a처리한 군에서 VEGF와 그의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면역형광염색에서도 음성 대조군에 비해 TNF-a를 처리한 군에서 VEGF의 발현이 증가 되어있음을 관찰하었다. 결론 : VEGF와 그의 수용체는 세포의 이동, 생존, 증식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삼차원의 혈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신호를 전달하거나 혈관투과성을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구 표면에서의 wound healing 과정에서 수많은 신 혈관을 형성하여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은 섬유주 세포에서의 VEGF와 그의 수용체 발현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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