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04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리체절제술 후 시간경과에 따른 황반, 신경절세포층,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 변화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임형빈, 이민우, 김경남, 이종주, 이연희, 이성복, 조영준, 김정열
목적 : 유리체절제술 후 시간경과에 따른 황반, 신경절세포층,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 변화를 분석하고자하였다. 방법 : 단안에 인공수정체 탈구가 발생하고, 정상 반대안을 지닌 38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인공수정체 탈구 외에 다른 안과적인 질환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에게 통상적인 유리체 절제술 및 인공수정체 공막 고정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전, 수술 후 1,3,6,12 개월에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 (spectral domain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SD-OCT)를 이용하여 양안의 망막, 신경절세포층,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수술 후 각 시기에 측정한 값들을 수술 전 측정값 및 정상 반대안의 측정값과 비교하여 수술 후 시간경과에 따른 망막 각층의 두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안과 정상 반대안 사이의 OCT 측정값은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중심황반두께는술 후 모든 시기에서 술 전과 차이가 없었다. 평균 신경절세포층 두께는 술 후 1개월에 술 전에 비해 상승하였고(p=0.038), 3개월 이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평균 망막시신경섬유층 두께는 술 후 1개월(p=0.001) 과 3개월(p=0.011) 에는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6개월 이후에는 차이가 없었다. 정상 반대안과 비교한 결과, 중심황반두께는 술 후 1개월(p=0.034), 평균 신경절세포층은 술 후 1개월(p=0.028), 평균 망막시신경섬유층은 술 후 1개월(p=0.015), 3개월(p=0.039) 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유리체 절제술 후 황반, 신경절세포층, 시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증가하였고, 이러한 변화는 황반과신경절세포층은 술 후 1개월까지, 망막시신경섬유층은 술 후 3개월까지 확인되었다. 환자를 진료할 때 최근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기왕력이 있다면,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OCT 측정 결과를 분석해야겠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