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반복각막진무름에서 전측각막실질 미세천자술과 보존적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반복각막진무름을 진단받은 환자 중 전측각막실질 미세천자술을 시행한 22안과 고삼투압제제, 치료용렌즈 등을 이용하여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35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초기 병변 양상, 원인, 재발 유무, 재발까지의 기간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 초기 병변이 2mm이상의 상피 결손이나 느슨한 상피부착을 보이는 경우가 2mm이하의 작은 결손을 보이는 경우보다 미세천자술의 빈도가 높았다 (p=0.003). 미세천자술을 시행한 22안에서 재발율은 27.3%이었으며 보존적 치료를 한 35안에서 재발율은 54.3%로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5). 총 재발한 25안에서 재발까지의 기간은 미세천자술을 시행한 6안에서는 평균 7개월, 보존적 치료만 한 19안에서는 3.5개월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3).
결론 : 반복각막진무름에서 전측각막실질 미세천자술은 보존적 치료에 비해 재발율이 낮았으며 재발한 경우에도 재발까지의 기간을 보존적 치료에 비해 더 늦출 수 있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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