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11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와 이물의 임상 양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문예지, 서지원, 사호석
목적 : 저자들이 경험한 안와 이물의 임상적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안과에 내원하여 안와 이물을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 1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와 이물의 종류와 위치, 초진 당시 시력과 안구 운동 상태, 이물 발생 후 수술까지의 시간, 수술 결과 등을 알아보았다. 결과 : 환자의 평균 나이는 45.0세였고 대부분이 남자(12명, 92.3%)였다. 이물 종류는 금속 8례(61.5%), 비금속 무기물 3례(23.1%), 나무 2례(15.4%)였다. 2례(15.4%)는 안구파열을 동반하였고, 7례(53.8%)는 이물이 안와원추내에 위치하였다. 6례(46.2%)는 안와 이물 발생 후 수술까지 6개월 이상 떨어진 지연수술례였으며, 이 중 4례는 신경과 문제로 뇌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위해 금속이물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최종 경과 시 실명인 경우는 5례(38.5%)로 모두 이물 발생 시부터 실명이었으며, 초기 시력이 양호한 경우 최종 시력도 양호하였다. 3례(23.1%)에서 이물 발생 당시 안구운동제한이 있었으나, 최종 경과 시 안구운동제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안와 이물은 대부분 남성 환자들에서 사고로 인해 발생하였고, 금속성이 많았다. 안구파열이나 시신경손상이 초기에 동반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력 예후는 양호하였다. 안와 및 안구 합병증이 동반된 안와 이물의 경우 발생 직후 수술적 제거를 고려하여야 한다. 다만 최근 뇌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위해 무증상 금속이물을 지연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환자 특성에 따라 수상 초기에 적극적인 제거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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