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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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다래끼로 오인된 안검의 파라핀종 1예 | |||||||
|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안과학교실 | |||||||
| 권진영, 한지상 | |||||||
| 본문 : 17년 전에 눈가 주름을 없애고 콧등을 높이기 위해 비의료인에게 우측 외안각 부위와 콧등에 파라핀 주입술을 시행 받은 49세 남자 환자가 3달 전부터 생긴 우안 하안검의 종괴, 부종 및 우안 상안검의 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여, 조직검사상 파라핀종으로 진단되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로 병변은 일부 호전되었고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파라핀종은 주사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사부위에서 이동하여 발생할 수 있다. 하안검연에 발생한 파라핀종은 다래끼로 오인될 수 있으며, 주사와 발병 사이의 시간 지연과 주사부위와 발병부위의 불일치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자세한 병력청취가 요구된다. 본 증례에서는 파라핀종이 신체부위에 삽입된 파라핀이나 기름성분의 이물에 대한 육아종성 조직반응에 의해 발생한 콩다래끼로 오인되어 진단이 늦어진 사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