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01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후부공막염에서 레이저홍채절개술 후 발생한 장액망막박리 1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안과학교실
최아영, 김광수, 이종은
본문 : 첫 증상으로 좁은 전방각을 보인 후부공막염 환자에서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한 후 발생한 장액망막박리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55세 남자환자가 2주간 지속된 양안 충혈 및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양안 교정시력은 1.0, 안압은 우안 25mmHg, 좌안 28mmHg이었고, 전방각경 검사상 양안 전방각이 Shaffer 분류상 grade 1로 좁아진 소견 관찰되었고 경미한 양안 시신경 부종 소견 외 후극부의 특이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원발폐쇄각 의심 하에 양안 레이져 홍채 절개술을 시행하였고 레이져 홍채절개술 후 4일 뒤 좌안 중심암점 및 시력저하를 호소하였으며, 좌안 교정시력 0.06, 안저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상 후극부에 장액망막박리와 함께 형광안저촬영상 좌안 상이측에 국소 형광누출 부위와 함께 망막색소상피층의 변성으로 인한 다발성 과형광이 관찰되었다. 전신검사에서는 항핵항체 양성, 류마티스인자가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좌안의 후부공막염 진단 하에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와 국소 누출부위에 국소 레이져 광응고술을 시행하였다. 2주 뒤 망막하액은 흡수되었고 시력은 0.63으로 회복되었다. 좁은 전방각을 보이는 후부공막염 환자에서 레이저홍채절개술은 장액망막박리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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