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11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공막연화증 천공 치료 방법으로서 자가 귀구슬 연골막과 양막의 비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여준형, 김재찬
본문 : 목적 공막연화증 천공에서 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자가 귀구슬 연골막과 양막의 효과에 대해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1월에서 2015년 6월까지 본원에서 공막연화증 천공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15명 16안에 대해서 후향적으로 차트를 분석하였다. 공막연화증의 발생원인과 수술방법을 확인하였으며,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전안부 사진 분석을 통하여 수술 후 병변 부위 상피화에 걸리는 시간과 재발 유무, 그외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비교하였다. 결과 공막연화증 천공의 발생 원인은 군날개 절제술 7명 7안, 미백수술 3명 4안이 있었으며, 공막 결손의 크기가 10x10mm 이상인 10명 10안에 대해서는 자가 귀구슬 연골막 이식술을, 크기가 10x10mm 이하인 5명 6안에 대해서는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귀구슬 연골막 이식술의 경우 평균 5.6일로 병변 부위의 유의하게 빠른 혈관 형성 및 재상피화를 보였으며, 평균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특별한 합병증 없이 창상 부위가 잘 유지되었다. 반면 양막이식술의 경우 재상피화까지 자가 귀구슬 연골막 이식술에 비해 느린 평균 10.2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였지만 역시 특별한 합병증 없이 창상 부위가 유지되었다. 결론 공막연화증 천공에서 자가 귀구슬 연골막이나 양막은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특히 공막 연화의 범위가 넓고 천공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 귀구슬 연골막이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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