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11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 2 (IGFBP2) 의 항섬유화 효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수현, 김경우, 김재찬
목적 : 본 연구진은 기존 연구에서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 2 (IGFBP2)를 이용하여 각막 실질세포에서 섬유아세포로의 분화 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에 추가적으로 IGFBP2 발현 억제를 통한 섬유화 조절 효과를 재확인하였고, 군날개 유래 세포에서 IGFBP2의 항섬유화 효과를 이용한 질환의 치료 및 재발 억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IGFBP2 siRNA를 각막섬유아세포에 처리하여, 근섬유화 마커인 alpha-SMA (α-SMA)의 발현 유무와 각막실질세포 마커 (keratocan, aldehyde dehydrogenase 1 family, member A1 (ALDH1A1))의 발현양상을 real-time PCR 및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정상군, 1차(경증) 군날개군, 재발(중증) 군날개군로 나누어 결막섬유아세포를 초대배양 한 후 각 군별 IGFBP2 및 α-SMA의 발현양상을 비교하고, 각 세포에 IGFBP2를 처리하여 α-SMA 및 TGFβ1의 발현조절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IGFBP2 siRNA 처리로 인해 각막섬유아세포에서 IGFBP2의 RNA 및 단백질 발현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와 동시에 ALDH1A1의 발현이 감소하였으며, α-SMA의 발현은 증가하였다. 정상군, 경증 군날개군, 중증 군날개군 세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경증 군날개군에서 α-SMA 및 TGFβ1의 발현이 낮고, IGFBP2의 발현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증 군날개군은 α-SMA 및 TGFβ1의 발현이 높고, IGFBP2의 발현은 낮게 나타났다. 이와 상관적으로 IGFBP2를 세포에 처리했을 때 1차발생군이나 경증 군날개군에서는 IGFBP2에 의한 α-SMA 발현억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재발군이나 중증 군날개군에서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 IGFBP2에 의한 각막섬유아세포의 분화조절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군날개와 같은 섬유화관련 안과질환에서도 활용 가능한 치료 및 재발억제 조절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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