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11월 6일(금) ~ 11월 8일(일)
발표번호: P(판넬)-09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방암의 사대(clivus) 전이에 의한 단독 눈돌림신경마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진현, 조순영, 김호창, 서억수
본문 : 목적: 유방암의 사대(clivus) 전이에 의한 단독 눈돌림신경마비(oculomotor nerve)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51세 여자 환자가 5일전부터 시작된 복시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7년 전 유방암 발생 및 간, 뼈 전이를 확인하였고 유방 부분 절제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하였으나 호전 가능성이 없어 중단 후 완화치료만 시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내원 시 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0.8이었으며 안압은 우안 17mmHg, 좌안 18mmHg였고 눈꺼풀 처짐이나, 동공부등은 관찰 되지는 않았다. 일차 안위에서 좌안의 외편위가 관찰 되었으며, 좌안은 외전을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의 안구운동 장애가 관찰 되었다. 뇌병변의 확인을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 및 뇌혈관촬영을 시행하였고, 자기공명뇌혈관촬영상 사대(clivus)에 조영증강이 되는 저 신호강도의 불균질한 덩어리소견이 관찰되었다. 이에 유방암의 사대 전이로 인해 나타난 좌측 눈돌림신경마비로 진단하였다. 본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후 고식적 방사선 치료를 사대에 시행하였다. 1주 간격으로 환자 경과 관찰 시행하였으며 종괴 크기 감소나 증상 완화는 관찰 되지 않았으며 환자는 입원 18일째 종양의 전신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유방암의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뇌신경 마비가 발생하였을 때 자기공명뇌영상촬영을 통해 사대 전이 및 뇌신경 침범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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