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2
가장자리 각막난시를 가진 근시 환자에서 난시 각막굴절교정 렌즈의 효과
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2. YK 안과의원 3.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이종헌(1), 박영민(1), 박영기(2), 이종수(1), 최희영(1), 정재호(1,3), 이지은(1,3)
목적 : 가장자리 각막난시를 가진 근시 환자에서, 난시 각막굴절교정 렌즈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난시는 1.5 D 이내이지만 가장자리 각막난시로 인해 구면 각막굴절교정 렌즈 처방이 불가능하였거나 실패한 환자에서, 난시 각막굴절교정 렌즈를 처방받아 최소 6개월 이상 착용하였던 16명 2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착용 전후 나안시력, 굴절이상값, 그리고 각막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처방된 렌즈 난시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 렌즈 착용후 나안시력 (LogMAR)은 0.61±0.22에서 0.05±0.08로 의미있게 호전되었다 (p<0.001). 구면굴절 이상값 (p<0.001) 및 구면 대응값 (p<0.001) 역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SimK 값은 모두 유의하게 편평해진 변화를 보이고 (p<0.001), 편심률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p<0.001), 각막 (p=0.330) 및 굴절 (p=0.124) 난시는 렌즈 착용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렌즈 착용전 각막난시 (r=0.244, p=0.300) 및 굴절난시 (r=-0.051, p=0.832) 정도는 처방된 렌즈의 난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렌즈의 중심이탈 및 이로 인한 시력저하와 불편감으로 렌즈 처방이 불가능하였거나 실패한 환자는 없었다. 결론 : 각막 난시의 양이 적더라도 구면 각막굴절교정렌즈 처방에 실패한 환자에서는 반드시 각막지형도를 확인하여 가장자리 각막난시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난시 각막굴절교정 렌즈는 가장자리 각막난시를 가진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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