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1
각막굴절교정학용렌즈 착용의 임상 성적과 근시 진행의 예측인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 교실
이은정, 임동희, 현주, 정태영
목적 : 각막굴절교정학용렌즈를 착용하는 근시 환아들에서 근시 진행의 억제정도를 통한 임상결과를 알아보고, 근시 진행의 예측인자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학용렌즈를 착용하는 근시 환아들 중 이전의 안과적 특이력이 없는 29명 5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첫 착용시의 나이, 현성굴절력과 구면렌즈대응치, 각막지형도검사를 통해 각막곡률, 수평각막직경, 동공간거리, 전방깊이, 중심각막두께, 각막이심률, 그리고 IOL-master(Zeiss, German)를 이용하여 안축장을 측정하였다. 연간 안축장의 증가 정도에 따라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연관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첫 착용시의 연령은 107.0±22.60(73.10-154.55)세였으며, 초기 안축장은 24.26±0.82(22.36–25.95)mm 였다. 초기 나안시력과 최대교정시력은 0.3±0.17(0.04–0.7), 1.0±0.02(0.9–1.0)였고, 구면렌즈값 -2.16±0.94(-4.25--0.75)D, 원주렌즈값 -0.16±0.23 (-0.75–0.00)D, 구면렌즈 대응치는 -2.23±0.95(-4.25 - -0.75)D 였다. 안축장 증가속도는 평균 0.209 mm/yr로 이를 기준으로 증가량이 적은 군과 많은 군으로 나누었다. 첫 착용시의 나이, 안축장, 구면 및 원주값, 구면렌즈 대응치, 최대 및 최소각막굴절력, 전방깊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0.002, 0.018, 0.024, 0.037, 0.005, 0.008, 0.047) 결론 : 각막굴절교정학용렌즈를 착용하는 근시 환아들에게서 근시 진행과 연관된 인자로는 첫 착용시의 나이가 적은 경우, 초기 안축장이 긴 경우, 초기에 근시가 더 심한 경우, 각막굴절치가 낮은 경우, 전방깊이가 깊은 경우, 그리고 각막두께가 두꺼운 경우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심한 근시가 온 경우 늦게 시작된 경한 근시 환아들에 비해 안축장 증가 속도가 크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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