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53
건성안 진단시 3차원 메이보그래피의 유용성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1)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2)
유영식(1), 나경선(1), 신준근(2), 엄태중(2), 주천기(1)
목적 : 건성안 환자에서 3차원 영상을 통해 얻은 메이봄샘의 구조적 정보와 건성안의 임상적 지표의 관련성을 확인한다. 방법 : 본 연구는 전향조절연구로, 서울성모병원에서 건성안으로 진단받고, 2차원 적외선 영상에서 메이봄샘의 탈락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메이봄샘이 탈락된 부분을 중심으로 촬영한 3차원 광학단층촬영 영상을 기준으로 메이봄샘의 탈락 여부와 그 정도를 기준으로 grade 0 (normal acina), I (atophic acina), II (totally disappered acina)의 세 가지로 재분류 하여 이를 건성안의 임상적 지표 (쉬르머 점수,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염색점수,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와 비교하였다. 결과 : 건성안 환자의 메이봄샘 탈락 여부와 그 정도를 2차원 적외선 영상과 3차원 광학단층촬영 영상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을 비교하였을 때, 2차원 영상에서 Grade I으로 분류된 환자들은 3차원 영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p=.34) 2차원 영상에서 Grade I으로 분류된 군을 대상으로 3차원 영상에서 보이는 메이봄샘의 탈락 정도는 건성안의 임상적 지표(쉬르머 점수,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염색점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었고 (p<.05),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에서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p=.25). 결론 : 메이봄샘의 탈락과 관련된 건성안 환자에서 3차원 영상이 주는 메이봄샘의 구조적 정보가 건성안의 임상적 지표와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경도의 메이봄샘 질환에서는 2차원 영상보다 3차원 영상의 정보가 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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