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5
장시간 노출시 무보존제 인공 누액이 인체 각막 상피세포에 미치는 독성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정열, 김호윤, 이자균, 이종수
목적 :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농도의 무보존제 인공 누액을 장시간 노출시 상피세포에 미치는 독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배양된 인체 각막 상피세포에 히알루론산 나트륨 농도가 다른 4가지 무보존제 인공 누액 사용하여 72시간까지 노출시켜 독성을 조사gk였다. 인공 누액의 농도는 0.1%, 0.15%, 0.18%, 0.3%를 각각 1/2의 농도로 희석하여 접촉시켰다. 접촉 후 24시간, 48시간, 72시간째 MTT분석법을 통한 세포의 대사활동능력을 알아보았고, 젖산탈수효소(LDH)의 역가를 측정하였다. 농도별로 각 제제의 성분을 분석하였으며, 창상회복정도를 비교하였고, 각막상피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결과 : MTT 분석결과 모든 농도에서 약제 노출 48시간후부터 대조군에 비하여 세포 대사활성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LDH 역가는 모든 농도에서 24시간 후부터 증가를 보였으며, 모든 시간에서 대조군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창상회복검사에서 대조군에서는 24시간 후부터 이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모든 농도에서 72시간 까지 이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전자현미경 검사는 72시간째 대조군보다 심한 세포부종과 세포질 손상 및 핵의 변성을 관찰할 수 있었고, 그 정도는 약제 농도가 높을수록 심하였다. 결론 : 임상에서 사용되는 무보존제 인공 누액을 72시간까지 인체 각막상피세포에 노출 시킨 결과 약제에 의한 독성을 나타냈으며, 창상회복도 거의 없었다. 따라서 무보존제 인공 누액을 장시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독성과 창상회복 저하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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