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7
실험적 건성안 모델에서 삼차신경절의 신경염증성 변화 연구
1.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 및 시과학연구소, 서울성모병원 2.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 Massachusetts Eye & Ear Infirmary, Harvard Medical School.
이현수, Kishore Reddy, Sang-Mok Lee, Reza Dana
목적 : 건성안 마우스 모델에서 각막 및 삼차신경절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신경펩타이드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방법 : 7-8주령의 C57BL/6 마우스를 대상으로 우안의 눈물샘을 절제하고 습도 20% 이하의 controlled environment chamber에서 2주간 키우면서, 5일과 14일째 건성안 모델 마우스 또는 삼차신경절 절제와 같은 방법으로 수술 받았으나 눈물샘만 제거하지 않고 정상적인 조건에서 사육된 마우스 (대조군)로부터 각막 및 삼차신경절을 분리하여 beta-III tubul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β, IL-6, TNF-ɑ) 과 신경펩타이드 (Substance-P(SP), calcitonin gene related peptide (CGRP), neuropeptide-Y (NPY), and nerve growth factor (NGF)),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GFAP)에 대한 mRNA의 발현을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 건성안 모델에서 각막중심부의 신경 (subbasal nerves) 의 밀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건성안군에서 건성안 유도 후 5일과 14일째 각막의 염증성 변화와 같이 삼차신경절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와 TNF의 발현의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각막과 삼차신경절에서 신경펩타이드인 Substance-P 발현의 유의한 증가 및 NYP 발현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또한 삼차신경절에서 미세아교세포 활성의 마커인 GFAP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마우스 건성안 모델에서 각결막의 염증성 변화뿐만 아니라 삼차신경절에서도 염증성 변화 및 신경펩타이드의 변화가 함께 발현되었기 때문에, 건성안의 증상 및 치료에 삼차신경절 및 각막신경의 변화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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