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9
선천성 안검하수 환자에서 약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굴절이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백지선, 김수아, 박신혜, 양석우
목적 : 선천성 안검하수 환자에서 안검하수교정수술 전/후로 굴절이상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54명의 안검하수교정수술 이전의 굴절 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연구에 포함하였다. 21명의 수술 전/후로 굴절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에서 수술 후 난시 변화를 비교하였다. 2006년부터 2012년 까지의 안검하수교정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난시의 경우에는 정난시, 도난시, 사난시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난시의 중증도 정도도 또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안검하수 교정수술 이전에는 안검하수를 가진 눈이 정상안 보다 더 심하고 더 큰 정도의 난시를 보였다. 안검하수 교정수술 전/후의 난시의 변화는 유의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사난시 군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안검하수 안에서는 14안 (20.9%)에서 약시가 발견되었고, 3안 (4.5%)은 심한 안검하수로 인한 시자극 결핍에 의한 것 이었고, 10안 (15%)은 굴절이상에 의한 것 이었다. 굴절이상에 의한 약시중 가장 많은 부분이 약시 유발성 난시로 인한 것이었다 (9안, 13.4%). 결론 : 안검하수 교정수술 이전에는 안검하수안이 정상안보다 더 많은 사난시를 보인다. 약시 유발성 난시는 안검하수 안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수술 후에는 사난시 비율이 증가하고, 이러한 변화는 약시 유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안검하수 교정 수술 전/후로 굴절이상의 교정이 중요하며, 이는 약시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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