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7
눈꺼풀 피지샘암 환자의 임상 분석
명지병원 안과 (1)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2)
한지상(1), 우경인(2), 김윤덕(2)
목적 : 눈꺼풀 피지샘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1994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눈꺼풀 피지샘암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받은 환자 44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총 44명의 환자가 눈꺼풀 피지샘암으로 진단 받았으며, 진단 당시 나이는 63.2 ± 1.6세였다. 초진시 주소는 종괴가 35명, 반복되는 다래끼가 6명, 안검하수 1명, 통증 1명, 이물감 1명이었다. 상안검이 34명, 하안검이 8명이었고, 내안각을 침범한 환자가 1명, 상안검과 하안검을 동시에 침범한 환자가 1명이었다. AJCC 7th TNM병기에 따른 분류는 T2aN0M0가 21명, T2bN0M0가 11명, T3aN0M0가 8명, T3bN0M0가 4명이었다. 결과 : 40명의 환자에서 종양의 완전 절제 및 눈꺼풀 재건술이 시행되었으며 4명에서 안와내용물제거술이 시행되었다. 4명에서 국소재발이 발생하였는데 이중 3명은 T3aN0M0로 종양의 완전 전제 및 눈꺼풀 재건술, 1명은 T3bN0M0로 안와내용물제거술을 시행받은 환자였다. 국소재발이 발생한 환자 중 3명은 추적 소실되어 추가 수술을 시행하지 않았고, 1명은 재발 당시 수술적인 제거가 불가능한 상태로 사망하였다. 전이는 1명에서 발생하였고 이 환자는 초진시 T3bN0M0로 안와적출술 시행 후 경과관찰 중 귀밑샘에 전이가 관찰되어 귀밑샘 절제술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고, 이후에는 재발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최종 내원 당시에 40명의 환자는 재발이나 전이의 소견이 없었고, 1명의 환자는 국소재발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3명의 환자는 국소재발의 소견을 보인 상태로 추적 소실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눈꺼풀 악성종양 중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피지샘암도 완전 절제 후 낮은 재발율을 보일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진단시 병기가 T3a이상일 경우 그 이하일 경우에 비해 국소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높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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