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개방각녹내장 환자중에 양안에근시성부등시를 가진 환자에서 양안의 굴절력 차이가 녹내장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녹내장으로 진단 받고 2년이상 경과 관찰 중인 근시 환자 중에 양안의 굴절력 1.5 디옵터 이상, 또는 안축장 길이가 0.3mm 이상 차이가 나는 근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문 시마다 안구광학단층촬영과 시야검사를 시행하였다. 선형 회귀 분석으로 시야 검사의 mean deviation과 망막신경섬유 감소 속도를 분석하여 양안 (more myopic군, less myopic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 paired t-test로 비교하였다
결과 : 양안 부등시성 근시 환자 81명이 포함되었다. 망막신경섬유 두께의 변화의 속도는 양안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more myopic group; -0.87, less myopic; -0.66 micron/year, p=0.567), 시야검사의 mean deviation의 악화속도도 양군간에 (more myopic group; -0.47, less myopic; -0.35 decibel/year, p=0.333)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양안 부등시인 근시성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 진행속도에 굴절력의차이가 미치는 영향은크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