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31
시신경유두출혈을 동반한 녹내장 환자에서 시신경혈관조영술을 통해 관찰한 다양한 혈역학적 소견들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 교실, 서울성모병원
박혜영, 정현진, 정윤혜, 박찬기
목적 : 시신경유두출혈을 동반한 녹내장 환자에서 시신경혈관조영술을 통해 관찰한 소견들과 시신경유두나 망막신경섬유층의 녹내장성 변화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최소한 5년 이상 경과관찰 한 시신경유두출혈이 발생한 녹내장 35명에 대해 연구하였다.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경계에서 발생한 눈과 경계에서 발생하지 않은 눈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며, 각 군의 시신경유두출혈의 빈도와 시신경유두출혈의 근위부 위치를 조사하였다. 시신경혈관조영술은 시신경유두출혈 발생 3개월 뒤 촬영하였다. 결과 :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경계에서 발생한 경우는 19안 (54.3%)이었다. 조영술이 팔에 주사된 시점에서 망막에 처음 나타날 때까지의 시간은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과 관계없는 지역에서 발생한 경우 길어져있었다 (P = 0.044). 동정맥통과시간의 경우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경계에서 발생한 눈에서 길어져있었다 (P = 0.029).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경계에서 발생한 눈 중, 11안 (57.9%)에서 시신경유두의 유듀함몰 지역에서 혈관조영결손이나 혈관조영지연 소견이 있었다. 결론 : 결과: 반면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망막신경섬유층 결손과 관계없는 지역에서 발생한 눈에서는 혈관조영결손이나 혈관조영지연 소견이 발견되지않았다. 결론: 시신경유두출혈이 국소 망막신경섬유층 결손과 연관이 있는 경우 동정맥통과시간이 길어진 소견과 함께 혈관조영결손이나 혈관조영지연 등의 소견이 시신경유두출혈 위치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소견은 녹내장성 손상의 구조적인 변화와 관련하여 혈역학적 변화가 동반되는 것이 시신경유두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