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19
녹내장환자에서 시행된 백내장 수술 후 굴절오차의 임상적 분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연수, 성미선, 박상우
목적 : 목적 : 녹내장으로 치료중인 환자에서 시행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굴절오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술 전 인자에 대한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 및 방법 : 2011년 9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한 명의 술자에 의해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인공수정체후낭삽입술을 시행받은 102명, 118안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수술 전 안압, 수술 전후 나안 및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고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해 전방깊이, 전방각의 넓이, Lens vault를 측정하였다. 안압 상승의 기전에 따라 폐쇄각녹내장, 개방각녹내장으로 환자들을 구분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SRK-II 또는 SRK-T 공식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였고, 수술전 구면대응치의 예측값과 수술 3개월과 6개월 후의 구면대응치를 비교하여 두번 모두 1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는 눈의 임상양상 및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결과: 모든 대상의 3개월, 6개월 후 구면대응치는 수술전 예측값과 비교하여 각각 -0.41디옵터, -0.38디옵터의 근시 편위를 보였다. 118안 중 18안에서 1디옵터 이상의 굴절오차가 발생하였고 근시 편위는 14명, 원시 편위는 4명이었다. 1디옵터 이상의 굴절오차가 나는 군과 1디옵터 보다 적은 굴절오차가 나는 군에서 Lens vault, Relative lens vault, 전방각의 넓이, 폐쇄각녹내장의 비율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굴절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술 전 위험인자를 알기 위해 시행한 단변량분석에서는 Lens vault, Relative lens vault, 전방각의 넓이, 폐쇄각녹내장의 비율이, 다변량분석에서는 전방각의 넓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인자였다 결론 : 결론: 녹내장의 종류에 상과없이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때 전방각의 넓이가 좁을수록 수술 후 굴절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므로, 전방각이 좁은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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