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15
한국인에서의 원발개방각녹내장 유병률 및 위험인자: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1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공안과의원 3.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안과 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5.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고은(1), 김문정(2), 박기호(1), 정진욱(1), 김석환(1,3), 김찬윤(4), 강세웅(5)
목적 : 한국인에서의 원발개방각녹내장 유병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제4-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안검진을 시행한 40세 이상의 성인 13,831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은 International Society of Geographical and Epidemiological Ophthalmology 기준에 근거하여 진단하였고, 국민건강영양조사 가중치를 부여하여 유병률을 계산하였다. 녹내장군과 정상군을 대상으로 안인자 및 전신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 40세 이상 한국인에서 원발개방각녹내장 유병률은 4.7%(95% 신뢰구간, 4.20-5.12) 였고, 남녀 인구집단에서의 유병률은 각각 5.5%와 3.9%였다. 녹내장군의 평균 안압은 15.0 ± 0.4 mmHg 였고, 이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14.0 ± 0.1 mmHg, P <0.001). 고령(P <0.001), 남성(P = 0.002), 직업(노동자 및 무직자, P = 0.005), 고안압 (P <0.001), 근시(P <0.001), 비과체중 상태(P = 0.019)는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처음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4개년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에서 원발개방각녹내장 유병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한 연구이다. 한국인의 경우 고안압, 근시, 고령, 남성, 노동자 및 무직자, 비과체중 군에서의 녹내장에 대한 관심 및 스크리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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