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F-018 |
| Schlemm's canal의 무결성과 림프관 특성을 반영하는 전사인자 Prox1 |
|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1), 서울 아산병원 안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2) |
| 박대영(1), 이준엽(2), 박도영(1), 김재령(1), 고규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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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방수의 배출 및 안압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Schlemm's canal은 녹내장의 병인과 연관이 있지만 알려진 특성이 드물다. 본 연구에서 Schlemm's canal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림프관 전사인자 Prox1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태생 1, 4, 7, 14일 및 2개월, 1년 연령의 생쥐의 각공막을 분리하여 면역형광염색을 시행하고 Schlemm's canal의 면적 및 특이인자들의 표현 강도를 분석하였다. Schlemm's canal을 통한 방수유출률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공막에 주사침을 이용한 천자를 태생 5일부터 2일간 혹은 2개월에 7일간 매일 실시하거나, microbead (6 μm)와 Viscoat를 앞방에 함께 주사하여 안압 상승을 일으킨 후 Schlemm's canal의 변화를 면역형광염색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태생 후 정맥으로부터 기시한 초기의 Schlemm's canal은 Prox1의 발현이 증가하면서 림프관 특성을 획득하였다. 안구천자 혹은 microbead 주사를 통한 방수유출률의 감소는 Schlemm's canal의 발달 저해 및 Prox1의 발현 감소를 유발하였으며 섬유모세포를 포함한 중간엽세포의 침윤이 증가하였고 일부 Schlemm's canal 내피세포는 중간엽세포의 이행이 관찰되었다. 1년 연령의 생쥐에서 안압의 변화는 없었으나 방수유출률 및 Prox1의 발현 감소와 중간엽세포 침윤의 증가가 나타났다.
결론 : Schlemm's canal의 발달은 전사인자 Prox1의 발현을 통한 림프관 특성의 획득이 필수적이며 방수유출률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또한 나이 든 생쥐의 Schlemm's canal의 방수 유출률의 감소는 Prox1의 발현 감소와 더불어 내피세포 및 림프관 특성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Prox1은 Schlemm's canal의 특성을 반영하는 바이오센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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