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1
Swept source-OCT를 이용한 황반부 시신경절섬유층 분석의 녹내장 진단력 비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신종훈, 송유관, 이지웅
목적 : Swept source - optic coherence tomography (SS-OCT) 를 이용하여, 기존의 황반부 주위 3mm 이외의 범위에서 ganglion cell – inner plexiform layer (GCL-IPL) 두께에 대한 녹내장 진단 능력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정상 127안, 녹내장 174안을 대상으로 단면적 비교분석 연구이며, SS-OCT의 wide-angle 12 X 9mm 모드를 이용하여 촬영을 통해, 1 X 1 mm로 구성된 108 영역의 GCL-IPL 두께를 측정하였다. 황반을 중심으로 2 X 2 mm, 3 X 3mm, 4 X 4mm 세 개의 크기로 분류하였고, 이를 상이측, 상측, 상비측, 하이측, 하측, 하이측 6영역으로 분류하여, 각 영역별, 최소값, 평균 GCL-IPL 두께의 평균을 측정하였다. 결과 : 정상안 나이는 평균 53.01 ± 10.02, 녹내장안 55.73 ± 15.05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2 X 2 mm, 3 X 3mm, 4 X 4mm의 6개의 영역 모두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P < 0.001) 녹내장 진단력 분석을 위한 ROC 영역은 2 X 2mm 하이측, 2 X 2mm 최소값, 3 X 3mm 하이측, 2 X 2mm 하측, 3 X 3mm 하측 순서로 나타났으며, (0.910, 0.890, 0.883, 0.879, 0.871) ROC 영역 상위 6개를 비교분석하였을 때, 2 X 2 mm 하이측은 2 X 2 mm 최소값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 = 0.306) 다른 영역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X 2 mm 하이측의 민감도는 82.8%, 특이도는 92.2%로 나타났다. 결론 : 2 X 2 mm 하이측의 GCL-IPL 두께가 녹내장 진단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GCL-IPL 두께는 영역이 황반부에 가까워질수록 녹내장 진단력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정상안에서 절대적인 신경절세포 수가 주변부에서 황반부로 가까워질수록 많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