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7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의 황반부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의 양안 대칭성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안과(2)
이상윤(1,2), 정진욱(1,2), 박기호(1,2), 김동명(1,2)
목적 : 정상안에서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황반부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의 양안 차이에 대해 분석하고, 녹내장 환자의 진단에서 양안 사이 두께 차이의 진단 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방법 : Cirrus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사용하여 정상 대상자 275명에서 양안 황반부의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하였고, 평균 두께와 최소 두께, 6개의 분획에서 우안과 좌안 측정치를 비교하였다. 측정된 두께의 양안 차이를 계산하여 정상 범위의 최소값과 최대값을 2.5백분위수와 97.5백분위수로 설정하였다. 추가로 정상 대상자 58명과 녹내장 환자 58명에서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하였고, 양안간 차이를 두 군간 비교하였다. 정상 대상자에서 측정된 정상 범위값을 적용하여 평균 두께와 최소 두께, 6개 분획에서 녹내장 환자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계산하였다. 결과 : 정상 대상자에서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평균 두께의 양안 차이는 0.10 ± 2.31μm이었으며, 양안의 평균 두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0.466). 양안 평균 두께 차이 분포에서 2.5 백분위수와 97.5 백분위수는 각각 -4.10 μm와 +5.00 μm 였다.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의 양안간 차이와 그 절대값은 정상 대상자군에 비하여 녹내장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 (P<0.001). 정상 대상자의 2.5 백분위수와 97.5 백분위수를 적용하여 녹내장 환자 진단에 사용하였을 때, 평균 두께, 최소 두께, 6개 분획에서 민감도는 25.9%에서 51.7%로 분포하였고, 특이도는 93.1%에서 100%로 분포하였다. 결론 :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황반부 신경절세포층-내망상층 두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안 대칭성을 보였으며, 정상 범위를 초과한 양안 두께 차이는 녹내장 진단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