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4
근시와 시신경유두크기가 망막신경섬유층 및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1 제일안과병원,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샘(1), 정진욱(2), 박기호(2), 김동명(2)
목적 : 정상인에서 근시와 시신경유두크기에 따른 망막신경섬유층과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 분포의 변화를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근시가 있는 정상안 168명을 근시에 따라 세군 (-3D 이하의 경도근시, -3D에서 -6D 사이 중등도근시, -6D 이상의 고도근시), 시신경유두크기에 따라 세군 (2mm2이하의 작은 시신경유두, 2mm2에서 2.5mm2사이의 중간 시신경유두, 2.5mm2이상의 큰 시신경유두)으로 구분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HRT 시신경유두분석기로 유두크기를 측정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기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측정, 각 군에서의 차이를 독립표본 t검정으로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는 근시가 증가할수록 근시 1D당 0.81µm, 안구길이 1mm당 1.42µm씩 감소하며, 시신경유두의 1mm2 크기 증가에 비례하여 5.35µm씩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사분면별 망막신경섬유층두께는 근시가 심할수록 상측, 비측, 하측 사분역에서 값이 작아지고, 이측 사분면은 값이 커지는 이측 이동을 보였다 (p≤ 0.001). 평균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는 근시가 증가할수록 근시 1D당 0.84µm, 안구길이 1mm당 1.65µm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모든 사분면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1).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는 모든 사분면에서 시신경유두크기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층과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한 결과는 근시와 시신경유두크기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근시안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의 결과를 해석할 때에는 이러한 인자들의 영향을 고려하여 해석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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